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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보안학과 1학년 서준혁·윤준호·구동환 학생, 사물인터넷 보안 연구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사이버보안학과에 1학년 재학 중인 서준혁(19), 윤준호(19), 황현재(19) 세명의 학부생 논문이 정보처리학회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국내 학술대회인 추계학술대회 2019에서 발표할 수 있는 영광을 안았다.

세명의 학생 논문은 지난 11월 초에 정보처리학회의 국내 학술대회인 추계학술대회 2019에 최종적으로 수락되었다. 석·박사 과정이 아닌 학부과정 학생이 연구를 주도하고 연구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해 공동저자가 아닌 메인저자로 국내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이다.

이번에 발표할 서준혁 학생의 논문 제목은 ‘차량 애드혹 네트워크를 위한 인증 프로토콜에 대한 취약성 분석’이다. 논문의 주 내용은 사물인터넷 기반 차량 네트워크의 안전성을 위한 기본적인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 연구로서 기존의 다양한 기법에 대한 보안 취약성을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는 연구에서 프라이버시에 초점이 맞춰진 익명성과 서비스 거부를 중점으로 기존 기법의 취약성을 보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윤준호 학생의 논문 제목은 ‘원격 의료 서비스를 위한 EHR 데이터 비식별화 기법 제안“이다. 논문의 주 내용은 프라이버시를 지원하기 위한 개인 정보를 어떻게 안전하게 비식별화를 제시하느냐에 있다. 특히, 사용자 의료 데이터의 기본 구조인 EHR을 예를들어 데이터의 레벨에 따른 분류를 제시하고, 각 레벨에 적합한 비식별화 기법을 제안하였다. 이렇게 제안된 기법을 기반으로 원격 의료 서비스를 위한 안전하고 프라이버시를 제공할 수 있는 빅데이터 관리를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황현재 학생의 논문 제목은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시티를 위한 보안 공격 분류“이다. 논문의 주 내용은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시티에서 다양한 빅데이터가 구축되고 있지만 이를 위한 효율적인 보안 프레임워크가 개발되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데이터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 시티 공격을 분류하고 이 분류에 따른 보안 및 프라이버시 해결책을 제안하였다. 이렇게 논문의 결과는 다양한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시티를 위한 안전하고 프라이버시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학생들의 국내학술대회 논문 발표는 경일대학교가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키울림 프로그램의 지원과 지도교수인 김현성 교수의 국가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서 본인의 경비 없이 전공관련 경험을 할 수 있다는데 있다. 학술대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국내외 연구의 주된 이슈를 체험하였다. 국내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하는 소감에 대해 두 학생 모두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지도교수님이신 사이버보안학과 김현성 교수님과 교수님 연구실 멤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시도조차 못했을 일”이라며 주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의 목표는 대학원에 진학하여 최고의 사물인터넷 보안전문가가 되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 두 학생은 “암호학, 멀티미디어 프로그래밍, 사물인터넷, 인공지능분야의 다양한 공부를 수행하며 꾸준히 실력을 쌓겠다”고 전했다.

사이버보안학과 김현성 교수는 “지도학생들의 논문이 국내학술대회에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국제적 보안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